‘예비군 보류제도의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국방과학대학원(원장 고시성)이 한국행정개혁학회(회장 이창원)와 함께 오는 12일 공동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저출산으로 인한 병역자원의 감소와 국방개혁 2.0의 추진으로 예비전력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예비군이 동원 및 훈련에서 면제를 받고 있어 특혜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예비군 보류제도의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패널 및 대학원생, 한국행정개혁학회 회원 등 모든 참여자가 웹엑스(Webex) 온라인 미팅방에 실시간으로 참여해 토론을 벌이고, 세미나 내용은 영상으로 제작돼 현장 참석이 어려운 참여자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도록 기획했다.

세미나는 이창원 한국행정개혁학회 회장(한성대 총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발제 및 패널로는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 조규호 교수(前 국방부 동원국 예비군훈련담당), 김진광 교수(現 동양미래대학 예비군연대장), 박동순 교수(前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부장) 등이 참여한다.

이창원 회장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대학생의 예비군훈련 보류에 대한 형평성 논란에 대하여 국방부의 재검토 필요성을 제시했다”며, “이번 세미나는 예비군복무의 형평성 제고와 사회지도층이 솔선해 예비군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행정개혁학회는 지난해 2월 공공부문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올바른 행정개혁의 방향을 정립, 관련 정책 방향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자 출범했다. 올해 5월에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의 사회안전체계 혁신’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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