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부 장흥군, 보성군, 강진군과 업무협약 체결
전남도립대, 전남권 평생직업교육 컨트롤 타워 역할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가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Ⅲ유형) 후진학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전남권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23일 교내에서 전남 남부 지역 지자체 장흥군, 보성군, 강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립대는 2019년에 협약한 전남 중북부 지역 7개 지자체(담양·곡성·영광·화순·구례·장성·나주)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3개 지자체와 추가 협약을 체결해 전남권 평생직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도립대는 △기초자치단체 지역 정주여건 조성 △평생직업교육 혁신 위한 사업 발굴 △지역 수요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한다. 이에 따라 장흥군에 위치한 장흥캠퍼스를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찾아가는 평생직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보성 녹차 및 장흥 약초를 활용한 천연화장품 제조 자격증 취득과정 등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도립대는 전남권 평생직업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전남평생직업교육협의회(산·학·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및 역량분석을 통해 전라남도 블루 이코노미(Bule-Economy) 전략과 기초기초자치단체 주력산업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19년에는 38개 평생직업교육을 운영해 취약계층 등 689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중 전남도민 513명이 자격취득 및 교육 혜택을 받았다. 2020년에도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42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750여 명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상심 강진 부군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군과 대학이 지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총장은 “공립대학으로서 책무성을 다하기 위해 전라남도 및 기초지자체 수요를 반영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남 도민에게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역 친화형 열린대학을 운영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전남도립대는 교육부가 6월 5일에 발표한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Ⅲ유형) 후진학선도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상위 5개 대학만이 부여된 A등급(최우수)에 선정됐고, 호남·제주권에서는 유일하게 전남도립대가 선정돼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