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에서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A씨는 1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아름관에서 대면 수업을 들었다. A씨는 13일 호흡기 이상 증세를 느낀 뒤 14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교내에서 밀접 접촉한 학생은 모두 3명이다. 이 중 B씨는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음성으로 밝혀졌다.
B씨는 11일 A씨와 접촉했다. 다산관과 도서관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1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시설로 이송됐다.
서울과기대는 A씨와 함께 수업을 들은 학생 27명, 11일과 12일 이틀간 같은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은 학생 70여 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과기대는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아름관과 다산관 등을 방역한 뒤 폐쇄했다. 현재는 두 건물 모두 개방했지만,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과기대는 “개인 정보를 공개하긴 어렵다. 검사를 받는 경우 즉시 본인 학과에 자진신고 하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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