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오야마 일본 문부과학상은 15일 기자회견에서 일본에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 수가 지난 5월 1일 현재 9만5천5백50명으로 사상최고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83년부터 21세기 초 10만명 수용을 목표로 해왔다. 문부성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올해 일본내 외국인 유학생은 1만6천7백38명(21.2%)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전체의 92.8%를 차지했다. 1위는 중국(5만8천5백33명)으로 지난해보다1만4천5백19명 증가했다. 이어 한국 1만5천8백46명,대만 4천2백66명 순으로 이들 3개 국가에서만 82.3%를 차지했다. 대학별로는 도쿄대 2천명, 조사이 국제대1천3백71명, 와세다대 1천3백68명, 교토대 1천1백75명, 나고야대 1천1백30명 등이다.<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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