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대학생들에게는 공립대학만이 고등교육을 이수할수 있는 유일한 곳이 아니다. 상하이 대학생 열명중 한명꼴은 ‘중국 인재 산란장’으로 불리는 사립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상하이시 교육행정담당관은 현재 상하이에는 40개 사립대학을 비롯 수백개에 달하는 직업학교등 총 1천8백개 사립교육기관이 있다고 밝혔다. 많은 사립대학들은 교직원에 대한 높은 평판으로 학생들이 몰려들어 공립학교로 전환되고 있다. 상하이 푸둥지구에 자리잡은 한 직업학교는 몇주전 인가를 받았다. 이 직업학교의 총장인 후 아이벤씨는 유명대학인 후단대학의 전 부총장이다. 또 이 학교 대부분의 교수들도 유명 대학 출신이다. 후 총장은 “상대적으로 인기있는 정보통신학과, 신문방송학과, 호텔경영학과등 18개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며 3년후 후단대학이나 통지대학에서 치르는 시험에 합격하면 직업훈련 학위를 수여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4년제 학위를 제공할수 있도록 인증받기 위해 신청했다”며 높은 수준의 관리자와 기술자 양성이 이 대학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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