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대학 취업률 2위를 달성한 인제대에서 '취업 페스티벌'이 열린다. 27일 인제대(총장 성창모)에 따르면 대학내 취업준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취업준비생들의 성공적 취업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대학내 인적자원개발처와 각 학과에서 대규모 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했다. 이 행사는 4학년 취업준비생 뿐만아니라 재학생 전체가 참여해 취업역량 업그레이드, 인제 취업 콘테스트, 우수 중소기업 설명회 등의 분야로 나눠 다채로운 취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취업역량 업그레이드에서는 중소기업체 인사관계자와 CEO를 초청한 교육과 중소기업 취업전략 등이 소개되는 인터뷰교육, 직업탐험과 서류작성법 및 면접기법 등을 연마하는 취업성취캠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클리닉 프로그램이 중점운영된다. 특히 취업역량 업그레이드에서는 이미 사회생활을 하는 졸업동문들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일종의 애프터서비스 프로그램인 '졸업생 Tender Care'도 실시돼 학교와 졸업생, 재학생과 졸업생의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한다. 인제 취업 콘테스트에서는 학과별 취업지도 프로그램을 비롯,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인턴십 수기 경연대회가 열려 우수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 사례를 통해 취업경쟁력을 극대화시킨다. 이밖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체 현장체험과 채용설명회 등이 열리는 우수 중소기업 설명회도 페스티벌 기간에 계속된다. 인제대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3위에 이어 올해 전국 대학 취업률 2위를 달성한 인제대의 우수한 취업시스템 홍보와 어려운 취업환경에 맞서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며 "교수는 물론 노동부 직업상담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 취업담당자, 취업 전문 컨설턴트 등 외부 초청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올바른 취업지도를 돕는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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