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자 지망생에게 전문적 소양 교육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서남표, KAIST)과 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이 5개월간의 ‘과학 전문기자 양성을 위한 과학저널리즘 교육과정’ 을 마치고 오는 28일 KAIST 교내 정문술빌딩에서 수료식을 갖는다. 지난 5월 개강, 매주 토요일 6시간씩(과목당 3시간)의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과학전문기자나 기자 지망생들에게 전문적 과학 소양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끈이론과 입자물리학의 연구동향 △미생물 대사공학 △로봇 공학 △정보보호와 해킹바이러스 방지기술 △바이오정보학과 DNA 분석 △메디컬저널리즘 등 총 21개 과목에 대해 KAIST 전공분야 교수들이 강의를 맡았다. KAIST는 "과학 전문분야와 저널리즘의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체계적인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됐다"며 "각 과목에는 과학기사 작성에 중요한 현장성과 전문성 체득을 위해 실험실습 참관교육과 과학기사 사례분석 등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현직 과학관련 기자를 포함한 총 16명이 수료증을 받게 되며, 서남표 총장이 참석해 ‘한국대학과 KAIST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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