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의 지난해말 기금 규모가 289억1,576만달러로 전년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12월31일 기준환율 929.60원으로 환산할 경우 26조8,800억원에 달한다.
하버드대에 이어 예일대가 180억불(전년대비 18.4% 증가), 스탠포드 141억불(15.4% 증가)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금규모가 40억 달러를 넘는 대학 중, MIT의 증가폭이 가장 높았다. MIT의 지난해말 기금규모는 83억6,806만 달러로 전년도 67억1,243만 달러보다 24.7% 증가했다. 노스웨스턴대의 증가폭도 22.0%로 높았다.
한편, 이코노미스트 최근호(18일자)에 따르면, 미국대학들의 기금투자 평균수익률은 지난해 6월말 기준 10.7%로 연기금 등 여타 일반 펀드수익률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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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미국 대학경영자 홈페이지 내 대학 기금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