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총장 박배훈)도 BTL방식으로 기숙사를 신축한다. 한국교원대는 오는 22일 오전 교육정책대학원과 연수원 기숙사 신축공사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BTL(Build Transfer Lease)방식은 사업 시행자가 준공 후 건물을 대학에 기부 채납하고, 일정기간 운영권을 갖는 방식이다. 한국교원대의 경우 20년간 시행사가 관리·운영권을 갖고 시설 임대료(정부지급금)를 지급받아 투자비를 상환받는다.
사업규모는 지상 11층, 연면적 10,610.57㎡, 수용인원 392명(1인 1실)으로 공사비는 1천여만원이 투입될 정망이다.
이 대학 관계자는 "기숙사 신축으로 교육정책대학원생과 종합교육연수원생의 교육 환경이 개선되고,연수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한국교원대 박배훈 총장과 교직원, 사업 시행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