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2시 30분부터 연세대 의대 강당

대한의학유전학회(회장 김현주)가 22일 '제34차 대한의학유전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연세대 의대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유전 상담’으로 의학유전학과, 소아과, 산부인과는 물론 내과, 신경과, 암 관련 학회 등 대한의학회 소속 6개 학회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의학유전학회’가 대한의학회 내의 ‘연합학회’로 재출발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학술대회로 21세기 ‘유전의료 시대’를 맞아 각 임상 영역에서의 ‘유전상담의 의의와 필요성’에 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두 파트로 구분된 이날 행사 가운데 심포지엄Ⅰ에서는 ▲유전상담의 임상적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 산부인과, 신경과, 내과적 측면에서 각각 서울의대 전종관 교수, 한림의대 김윤중 교수, 아주의대 정윤석 교수 등이 특강하고 ▲신생아 스크리닝과 유전상담을 주제로 순천향의대 이동환 교수가, ▲파브리병의 스크리닝과 유전상담의 중요성에 대해 쿠마모토대학 푸미오 엔도(Fumio Endo) 교수가 각각 특강 자리를 갖는다. 심포지엄Ⅱ에서는 ▲선천성 기형과 유전상담에 대해 연세의대 이진성 교수 ▲산전검사에 따른 유전상담에 대해 함춘여성클리닉 황도영 박사 ▲유전성 암과 유전상담에 대해 국립암센터 정승용 박사 ▲유전자 검사와 유전상담의 제도적 고찰에 대해 아주의대 김현주 교수 등이 발표에 나선다. 대한의학유전학회는 춘계 학술대회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 20분까지 같은 장소에서 '제6차 대한의학유전학회 춘계 연수강좌’도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임상유전학 검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임상분자유전학과 임상세포유전학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