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가 전반이 신입생 충원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생존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국 전문대 홍보·입시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국전문대학홍보협의회(회장 이영우, 인하공업전문대학 평가홍보팀장)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 금호리조트에서 전국 전문대 홍보·입시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학 브랜드홍보 △입시홍보 실무과정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영우 전문대홍보협 회장을 포함해 전국 전문대 입시홍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홍보 방안에 대한 강의로 첫날 교육이 시작됐다. 권순태 상상인 커뮤니케이션 과장이 강연자로 나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비대면 홍보 방안’을 강의했다. 이어 공연수 메티소프트 이사가 ‘데이터 기반 마케팅 트렌드와 대학 적용 사례 소개’를 전했다. 

19일에는 ‘인정받는 홍보담당자가 되는 법’ ‘전문대학 발전을 위한 향후 홍보 방향’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보도자료 기초 다지기, 폰트 저작권 청구 대응법등 대학 홍보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인정받는 홍보담당자가 되는 법’ 교육은 서상준 에듀넷코리아 대표가 맡는다. 이어 ‘전문대 향후 홍보 방향’ 강연자로는 이 회장이 나선다. 강연 이후에는 대학 공동 협의를 위한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정기총회가 진행된다. 간담회 결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