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무라 노부타가 일본 문부성 장관은 최근 교육자문위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학교육 의 전반적인 질적 개혁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대학원생을 두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 다.

마시무라 장관의 개혁안은 교육/연구개발과 관련된 분야의 대학원생을 늘리는 것과 현재 17만명인 대학원생을 30만명까지 늘릴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일본이 국제경쟁력을 유지하며 미래를 능동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대학개혁이 무엇보 다 필요하다고 강조한 마시무라 장관은 이번 개혁을 통해 일본 대학의 질적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혁안은 이미 87년부터 문부성에서 제기된 안건이었으나 교육정 책인 만큼 신중하게 준비해왔다고 문부성 관계자는 밝혔다.

마시무라 장관은 또한 최근 일본의 출생률 저하와 예산감소로 인한 대학의 규모 조정을 포함한 대학 전반의 개혁도 고려하고 있으며 방만하게 전개되고 있는 대학의 경영 상태도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시무라 장관이 발의한 대학개혁안은 교육자문위원들에 의해 내년 가을쯤 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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