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비 원격수업, 대입일정 등 활용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직원들이 4월 23일 비축중인 보건용 마스크를 지역 교육지원청에 전달하고자 차에 싣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직원들이 4월 23일 비축중인 보건용 마스크를 지역 교육지원청에 전달하고자 차에 싣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021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고3 학생 1인당 마스크 10매를 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에서 비축하고 있는 마스크를 20일까지 배부했다. 수능 대비 원격수업 기간과 수능 이후 대입 일정을 치르는 기간 동안 마스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경북 관내 고교에 비축 중인 마스크는 전체 학생 6만8000명 기준 1인당 6매 가량인 39만 8000매다. 경북교육청은 수능에 응시하는 고3 1만9000명에게 마스크를 10매씩 배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배부로 부족해진 마스크 수량은 다음달 교육지원청이 구매해 보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오랜 시간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온 수능 응시생들이 코로나19에 방해받지 않고,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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