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국 86개 시험 지구 문답지 배부

연 2회 실시되는 모평 중 앞서 치러진 6월 모평 난도가 상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수능보다 쉬운 국어나 영어도 결코 변별력이 낮지 않았고, 수학은 지난해 수능보다도 다소 어려운 편이었다. (사진=세종교육청 제공)
수능 시험장 모습. (사진=세종교육청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수능을 3일 앞둔 30일 전국적으로 문제지·답안지 배부가 시작됐다. 교육부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6개 시험 지구에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는 경찰 경호 아래 각 시험 지구로 운송된다. 시험지구별 인수책임자와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된다.

시험 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수능 전날인 내달 2일까지 별도의 장소에서 보관된다. 시험 당일인 3일 아침 각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운송을 위해 도로에서 운송 차량을 만났을 경우 차량 사이로 끼어들지 않는 등 경찰의 지시와 유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수능에는 작년 대비 5만5301명 감소한 49만3433명이 지원했다. 전국 1300여 개 시험장에서 3일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일제히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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