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 사회서비스대학은 5일 교내에서 ‘사회서비스이룸봉사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이룸봉사단은 성인학습자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능기부, 교육나눔, 노력나눔 등 여러 형태의 봉사동아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관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서비스지원 분야를 확대해 봉사활동이 또 다른 봉사활동으로 확대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발족식은 충남의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고려해 박현옥 사회서비스대학장을 비롯해 학생회장과 봉사동아리회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매년 대규모 인원이 한 장소에 참여해 진행했던 김치나눔 행사는 각 가정에서 챌리지 등 프라이빗 홈택트 형태로 진행해 십시일반으로 모인 김치를 독거노인 등 열악한 환경의 가정에 전달했다.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도 1가구당 400장씩 3가구를 선정해 최소인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현옥 학장은 “에너지빈곤층 등 열약한 환경에 처한 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렵고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온정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학습자 스스로 봉사단을 구성해 대학에서 배운 학문을 연구해 재능기부, 교육나눔 등을 실천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사회서비스대학은 지역대학의 역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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