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전기전자공학부 반도체응용전공 재학생들이 (사)한국산학협력학회에서 주관한 ‘제1회 창의혁신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산학협력학회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원격학습이 보편화가 되고, 고품질의 개인 맞춤형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자 다양한 학생들의 참여형 문제해결 과정‧결과물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학생 2인 이상 팀을 구성,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으로 구분해 경연을 벌였다. 전문대학 부문에는 13개교에서 54개 팀이 출전해 서류심사‧유튜브로 예선을 치뤘다. 본선은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활용해 발표하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1시 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울산과학대 전기전자공학부 재학생 팀인 ‘챌린져스’(3학년 권용규, 김강남)는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치’를 출품해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관련 산업 분야 파급 및 활용 효과, 산학협력 연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팀의 권용규씨는 “웨이퍼 이송장치는 반도체를 만드는 기판인 웨이퍼를 공정과 공정 사이로 자동 이송 해주는 장치로, 고효율과 높은 정확성을 요구하는 반도체 공정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장비”라며 “우리는 전기 설비 제어 기능을 반도체 소자로 대체한 제어기기인 PLC를 활용하여 간단한 매커니즘으로 해당 이송 공정을 도식적으로 볼 수 있게 작품을 제작했다. 평소 학과공부를 통해 작품을 제작했고, 실제 공정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도식적으로 잘 표현한 것이 큰 대회의 수상으로 이어져 정말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