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후배들에게 힘내라는 응원 전하고 싶어 마스크 기부”

황태욱 씨(오른쪽 두 번째)가 마스크를 기부하고 부경대 최희락 산학부총장(왼쪽 두 번째), 이현규 기획처장(왼쪽), 김영목 학생처장(오른쪽)과 대학본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경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동문인 황태욱씨(신소재시스템공학과 02학번)가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후배들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전하고 싶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동문으로서 모교인 부경대 평의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며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학업과 취업 현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 마스크가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부경대는 이번에 기부받은 마스크를 전 학부(과)에 전달해 학생들의 강의와 실험, 실습 등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자영업을 하는 황씨는 이번 마스크 기부에 앞서 지난달에는 영업체가 위치한 부산 수영구에도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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