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 디자인싱킹센터가 ‘취업연계중점대학사업’ 일환으로 11일부터 취업연계 민·관·산·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는 ‘Eco-Friday 캠페인 연계 충남 친환경·유기농 로컬푸드 신상품 개발 및 브랜딩 기반 커머스’를 주제로 △주민(민) △충청남도(관) △행복나누기·문당쌀이야기·(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산) △청운대(학)가 참여한다.

청운대 유기농·친환경 학생식당 운영기업인 ‘행복나누기’와 유기농쌀빵 제조기업인 ‘문당쌀이야기’는 청운대 주도로 충남 지역의 친환경·유기농 식자재를 활용한 푸드 신상품 개발, 디자인·브랜딩을 통한 커머스,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청운대는 프로젝트를 통해 2월 중순 이후 ‘행복나누기’ ‘문당쌀이야기’와 함께 내포신도시, 홍성 공공기관·기업들을 대상으로 주문제작기반의 친환경·유기농 도시락과 유기농쌀빵 디저트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의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의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한 SNS마케팅 디자인물 제작, 캠페인 홍보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은 시간당 1만1150원의 취업연계 국가근로 장학금을 받으며 기업의 문제해결과 신사업발굴관련 현장실무를 직접 경험한다. 프로젝트 참여 청운대 PM교수들은 전문가로서 프로젝트 운영을 총괄·관리한다. 또 프로젝트 관련 정부·지자체·산업체 사업수주를 통해 프로젝트의 질제고, 참여 기업과 기관·주민의 문제해결과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며 대학의 지역연계, 지역산업혁신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기획과 PM교수를 맡은 박두경 디자인센터장 교수는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의 인프라를 지역사회, 지역산업의 니즈와 연계, 활용하겠다. 재학생의 전공 관련 일자리 매칭, 현장실무 외 문제해결 역량개발 교육 병행을 통해 청운대가 지역 민관산학 공유가치창출, 지역문제해결 선도대학이 되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