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 최초,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옥용식 교수
옥용식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옥용식 환경생태공학부 교수가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테일러앤프란시스(Taylor&Francis)사에서 발간하는 환경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환경과학기술총설(Critical Reviews in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의 총괄편집위원장(Co-Editor-in-Chief)으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저널 <CREST>는 1970년 발간된 환경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 중 하나로 2019년 기준 CiteScore는 13.3(환경분야 최상위 1% 학술지)이며, 인용지수(Impact factor)는 무려 8.302에 달한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William Mitch 교수를 포함 전 세계 수십여 명의 편집위원 ·부편집장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미국, 독일, 캐나다를 포함한 5개국의 공동편집위원장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옥 교수는 2월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며, 미세플라스틱 등 폐기물 관리기술을 포함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연구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옥 교수는 엘스비어社의 <유해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2019년 IF 9.038)>의 초대 총괄편집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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