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AI 시대’를 준비할 ‘QAIST 전략 제안”

이광영 KAIST 신임총장
이광영 KAIST 신임총장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KAIST 제17대 총장에 이광형 바이오및뇌공학과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KAIST 이사회는 19일 오전 제271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KAIST 제17대 총장에 이광형 교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광형 신임 총장은 서울대와 KAIST에서 각각 산업공학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프랑스 응용과학원(INSA) 리옹에서 전산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KAIST 전산학과 교수로 임용돼 2월 현재 바이오및뇌공학과와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산업 초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외부 활동 경력도 화려하다. 미국 스탠포드 연구소와 일본 동경공대 초빙교수, 퍼지지능시스템학회장, 한국생물정보학회장, (사)미래학회장, 국회사무처 과학기술정책연구회장, 미국 전기전자학회 산하 인공지능학회(IEEE Computational Intelligence Society) 한국분과 의장, 국회 국가미래전략최고위과정 책임교수로 활동했다.

이 신임 총장은 이후 소견서를 통해 KAIST 미래 50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총장은“KAIST의 미래 50년은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찾아 정의해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인류의 지속가능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글로벌 가치 창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가치창출 대학’과 ‘2031 카이스트 비전’을 계승하고 ‘Post AI 시대’를 준비하는 신문화 전략 ‘QAIST(Question(교육), Advanced research(연구), Internationalization(국제화), Start-up(기술사업화), Trust(신뢰))’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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