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원장 박귀찬)은 23일 부경대에서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과학기술 발전과 지역혁신을 지원할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술행사 개최, 공동연구 수행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공유·확대 △과학기술인 경력개발, 교육 콘텐츠 활용·개발 협력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수 총장은 “KIRD와 업무협력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뿐만 아니라 배출인력의 경력개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학술교류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귀찬 KIRD 원장은 “과학기술 인재성장 종합지원 기관인 KIRD와 열린 사고와 책임 있는 실천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지향하는 부경대가 국가 과학기술의 미래를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제고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갖춘 인재를 배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부경대는 협약식에 이어 용당캠퍼스 3공학관에서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 현판식도 열었다.
부경대는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 사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2017년부터 대학원 과학기술정책학과를 개설해 부산연구원,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연합기술지주와 함께 동남권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지난해 2단계 사업 선정과 함께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