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가 ‘2020학년도 취업연계 중점대학유형 국가근로 장학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청운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2020학년도 취업연계 중점대학유형 국가근로 장학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청운대는 2016년부터 5년 연속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선정돼 수천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전공과 관련된 근로경험을 쌓도록 지원‧독려했다. 2020년에는 전국 400여 개 대학 중 최대 규모인 25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았다.

2020년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에서는 질적인 측면의 제고를 꾀하는 전략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청운대 민‧관‧산학 프로젝트인 Eco-Friday 충남 친환경‧유기농 로컬푸드 프로젝트를 동계방학 동안 진행해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과 유기농 식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해당지역의 농산물 소비 촉진과 홍보에 힘썼다.

박두경 청운대 디자인싱킹센터장은 “대학이 몸담고 있는 공동체에 대해 무관심 한 것은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 2020학년도에 진행된 민‧관‧산학 프로젝트는 단순히 지역 커뮤니티를 돕는다는 개념이라기보다 더불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청운대의 민‧관‧산학 문제해결센터인 디지인싱킹센터가 지역 성장과 발전을 위한 특화 센터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운대는 2020년에만 107개의 신규 기관과 협약을 진행했으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과 비영리단체에도 적극적으로 접촉해 총 500여 개의 협력기관에 장학생 인력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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