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과학대학 → 소프트웨어·디지털헬스케어융합대학으로 개편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10일 디지털헬스케어학부 출범식을 진행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연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 부총장 권명중)는 10일 디지털헬스케어학부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강원도 원주의료기기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의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 △보건행정학부 △디지털헬스케어학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등 5개 학부,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치위생학과를 통합한 소프트웨어·디지털헬스케어융합대학을 출범시켰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헬스케어를 융합한 ‘디지털헬스케어학부’의 출범식 및 기념 강연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은 출입자 자가문진표 작성 및 발열체크 등 코로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으며, 동영상 축사, 온라인을 활용한 실시간 행사 참여 등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했다.

출범식에는 서승환 총장, 권명중 미래캠퍼스부총장, 이경중 소프트웨어디지털헬스케어융합대학 초대 학장 등 연세대 관계자를 비롯해 김민석 의원(국회보건복지위원장), 이광재 의원, 송기헌 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산업통상자원부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 국장, 보건복지부 이강호 보건산업정책국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송승재 회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이 동영상 축사 혹은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학과 관계자는 “건강관리 패러다임이 질병과 치료, 진단의 사후 관리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예방관리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날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은 학부·학과 개편, 신설 등으로 발 빠르게 학과 과정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학생들이 가속화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ICT 기술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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