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가 사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의 화장품학과 체험을 진행한다. (사진=경성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2021학년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의 화장품학과 체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성대는 중·고등학생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2016년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받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103개교 4603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는데, 올해부터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사각지역에 있던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진로탐색을 위한 학과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월부터 신청 접수한 올해 경성대 학과체험 프로그램에는 18개교에서 394명이 신청했다.

그 첫 번째로 19일에 사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9명이 경성대 화장품학과를 체험한다. ‘내 피부에 맞는 나만의 화장품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학과 체험 행사는 화장품 분야에 대한 소개와 나의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직접 만드는 실험을 통해 화장품 분야로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최윤식 화장품학과 교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처음으로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성대의 시도는 다양한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대학에서 제공하는 진로 체험 기회가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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