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가 13일 야구부를 창단했다. 교내 원형극장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외부인사 초청 없이 최성식 총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보직자와 야구부 선수 등만 모여 진행됐다.
용인송담대 야구부는 진재영 감독, 코치 4명, 선수 22명으로 출범했다. 진 감독은 전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 동안 지도자 생활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 코치진은 강구성(NC 다이노스, LG 트윈즈), 김웅(LG트윈즈, 롯데자이언츠), 김성민(오클랜드 애슬레틱스, SK와이번즈), 예준수(삼육대) 코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 감독은 “선수들이 향후 프로구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며 올해 대학리그 4강 진입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스포츠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 취득, 향후 스포츠지도과의 전공심화과정 운영을 바탕으로 한 고등교육과정으로의 연계방침도 구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총장은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선수들의 사례를 들어 우리 학생들의 성공 가능성을 응원하고 대학리그 참관 등 야구부 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야구문화 발전과 프로스포츠 및 야구산업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용인송담대 야구부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용인송담대 야구부는 15일부터 시작되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주관 전국대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조영은 기자
cyecmu@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