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로진학정보원·한국중등수석교사회·전국진로교사협의회 공동
4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웨비나 방식으로 개최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확산하면서 학력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고교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포럼이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진로진학정보원(이사장 정천수)은 한국중등수석교사회(회장 안규완)와 전국진로교사협의회(회장 박수종)와 공동으로 ‘고교현장에서 학습·진로교육·디지털 등 3대 격차 해소를 위한 포럼’을 2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웨비나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고교현장에서 나타난 다양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학교와 교사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개 단체가 공동기획을 통해 마련됐다.

20일 열리는 ‘학습격차해소’를 위한 포럼에서는 김현식 제천제일고 수석교사가 발제자로 나서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학습격차 현황 분석과 격차 해소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강인환 배명고 교사를 좌장으로 안규완 한국중등수석교사회 회장, 김해용 선사고 교감이 토론을 진행한다.

5월 4일에는 ‘진로교육격차 해소방안’을 위한 포럼이 열린다. 장현숙 청평고 교사가 발제자로 나서 ‘학생 간 진로역량 차이극복을 위한 학교진로교육의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박정근 경기진로교사협의회장(호매실고 교사)을 좌장으로 김성길 연수여고 교사, 이진희 대신고 교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5월 18일 열리는 ‘디지털격차 해소방안’을 위한 포럼에서는 설이태 서강고 교사가 발제자로 나서 ‘학교현장에서 AI활용 교육방향과 디지털 격차 해소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김용진 동대부여고 교사를 좌장으로 박정준 오산고 교사, 박명갑 은평메디텍고 교사가 토론을 진행한다.

5월 25일 열리는 마지막 종합토론에서 조훈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사무국장(서정대 교수)을 좌장으로 세 차례 발제를 했던 발제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3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학교의 역할과 시민사회 역할에 대한 토론으로 포럼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포럼은 광운대와 《대학선택12》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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