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이순신연구소가 충무공 이순신 탄신 476주년을 기념해 27일 제22회 이순신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이순신 장군 리더십의 대명사인 거북선에 관해 집중 탐구하기 위해 ‘한국 역사 속의 거북선과 이순신 리더십’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 성웅 이순신 축제 60주년을 맞이한 아산시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제1주제 발표자로 나선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은 ‘조선 초기 거북선의 출현 배경과 주요 형태 및 기능’을 주제로 거북선이 출현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고 그 개략적인 형태와 기능을 추정해 설명했다.
제2주제는 정진술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교수가 ‘임진왜란 시기 거북선의 기능과 주요 해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순신 장군이 창제한 거북선이 발휘한 기능과 사천해전을 필두로 임진년의 주요 해전에서 거북선이 활약한 상황을 발표했다.
이어 김병륜 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은 ‘조선 후기 거북선의 기능 변화’를 주제로 조선 후기 각종 해유문서(解由文書)를 중심으로 문자자료에 나타난 거북선과 이충무공전서의 그림 등 회화자료에 나타난 거북선을 심도 있게 비교 분석해 조선 후기 거북선의 특징을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송은일 전남대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박사는 ‘현대 재현 거북선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현대 시기 우리나라 전역에 재현돼 있는 거북선의 현황과 특징을 소개한 후 향후 재현 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제장명 소장은 “최근 거북선 관련 지자체나 관련 기관에서 거북선을 복원하는 추세를 감안해 세미나를 기획했다. 거북선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