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점 응모… 대상에 ‘더 가로림만: 고요한 비상’

사진=한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LINC+사업단과 (사)가로림만생태관광협의회가 공동주관한 ‘가로림만 100년을 그리다.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가로림만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21일 한서대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공모전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의 충남형 해양 신산업 해양정원 조성사업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일반부, 대학생부, 학생부에 모두 520여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 결과 서산시의 차애숙 씨가 ‘더 가로림만 : 고요한 飛上’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감태를 담은 사진이 심사위원들에게 가로림만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아 선정됐다. 이밖에도 충청남도지사상을 비롯해 한서대 총장상, 서산시장상, 태안군수상, 국회의원 특별상, 충청남도서산/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가로림만생태관광협의회장상 등 31점이 최종 선정됐다. 성일종 국회의원 특별상에는 72세의 김석두 씨와 태안 시목초 4학년인 육민 학생의 ‘가로림만의 미래’라는 작품이 선정됐다.

공동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현성 LINC+사업단장 겸 산학부총장은 “민·관·산·학 공동 프로젝트로 가로림만의 해양정원 조성을 기원하는 사진 공모전과 가로림만 우도 600m 벽화작업 사업을 통해 가로림만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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