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과학 4년 방재현 선수, 대회신기록 수립‧금메달 획득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영경)는 사격부가 9일에서 15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및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4개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스포츠과학과 4학년 방재현 선수는 공기권총 개인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 선수는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5위로 올라 총 24발 사격하는 결선에서 7발째 잠시 2위로 밀렸다가 12발째 다시 1위에 올라 끝까지 유지하며 244.0점으로 종전 대회기록을 2.2점 갱신하며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방 선수는 지난해 마지막 대학연맹기 대회 금메달에 이어 현재까지 끝난 3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총 4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태호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감독은 “공기권총 종목에서 4개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일은 처음이다. 이런 페이스로 시즌을 이어간다면 국가대표선수도 노려볼 만하다”며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동국대학교와 경상북도체육회에 감사를 드린다” 라고 말했다.
1985년 창단된 동국대 사격부는 지난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 왔다.
이원지 기자
wonji82@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