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
‘미래교육 준비를 위한 대학 공동노력 결의문’ 채택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일부터 2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국 199개 회원대학 중 132개 대학총장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코로나·초저출산 시대 대학의 도전과 응원’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주제 강연과 대학생 의견 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홍효정 한국해양대 교수의 ‘MZ세대의 이해와 대학교육’ 발제를 시작으로 박인우 고려대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시대 고등교육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학생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고등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코로나시대, 대학생에게 듣다’라는 주제로 재학생 3명의 코로나시대 대학생활에 대한 경험을 소개하고 대학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학정책 종합토론에는 당초 유은혜 부총리와 고등교육정책실·국장 등이 직접 패널로 참석하기로 했으나 이날 국회 본회의 일정으로 정총철 차관이 대신 참석한다. 교육부 관계자들은 대학 총장들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세미나에 모인 총장들은 ‘학령인구 감소, 코로나19 등 위기를 넘어서 미래교육 준비를 위한 대학 공동노력 결의문’을 채택하고 교육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결의문에는 △고등교육 재정확충 △대학교육 정상화 △대학(대교협)-교육부 간 협의체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에는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 등 기능별 총장협의회 총회와 전국 9개 권역의 지역별 총장협의회 총회가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