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강산업 및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 있는 전남 동부권의 공업계 중심 전문대학이다. 순천제일대는 2018년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 최종 결과에서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참사람 인성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선도 전문대학 구축’이라는 목표로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100년 대계 초석…‘교육혁신’ 선도 대학 = 순천제일대는 향후 5년 동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의 단계별 목표와 발전목표, 핵심 전략방향과 전략과제, 세부 실행과제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시행한다. 1979년 개교 이래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 대‧내외적으로 총력을 다 해오고 있다. 

특히 2019년 12월에 마련된 Vision2019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8차례의 개정 과정을 거쳐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실천으로 옮겨 왔다.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4개의 발전목표(지역을 선도하는 대학,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 광양만권 직업교육 중심대학, 광양만원 특성화대학)를 수립하고 5개의 핵심 전략방향(브랜드 대학 육성, 수요자 중심 교육체계 혁신, 선도적 산학협력 체제 강화, 직업교육대학 운영체제의 고도화, 특성화)을 시행하고 있다.

순천제일대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참사람 인성을 갖춘 창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선도 전문대학’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인성(Humanity), 창의력(crEativity), 실천(pRactice), 글로벌(glObal) 역량을 갖춘 참사람 전문직업인을 양성한다는 HERO+전략을 설정·추진해왔다.

순천제일대의 대표적인 혁신 프로그램으로는 ‘광양만권 대표 브랜드 HREO+ 육성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혁신을 통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참사람 인성을 갖춘 광양만권 산업‧사회 수요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대학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궁극적으로 학생 역량과 대학의 경쟁력 향상, 지역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재(HERO+) 양성을 통한 대학-지역의 상생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산업‧사회 요구 창의인재(HERO+) 양성 혁신전략 = 순천제일대는 창의인재(HERO+) 양성 혁신전략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먼저 H(인성)전략은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개편)을 통해 지역산업체 수요와 직무중심 전공교육 활성화, 직무중심 창의교과목(비교과 포함), 창의실험실습교과목 등의 체계를 마련해내는 성과를 도출했다. 

다음으로 E(창의)전략의 성과로는 비교과 운영에 따른 기초학습 능력 강화를 통해 역량기반 중심의 전공학습 효과를 극대화시켰으며 학습통기와 학습의욕 제고를 통해 학습부진, 학교부적응 재학생 최소화시킨 것은 물론 학과, 계열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학생들의 학습욕구를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여기에 교양특강과 교양콘서트 활동으로 재학생의 핵심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의사소통 능력 함양에도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대학은 현장맞춤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기 위해 혁신형 SJC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함은 물론 지역 산업체 애로기술 해결을 통한 광양만권 산학협력 활성화, 산학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현장실무 중심 수업 운영, 광양만권 산학협력 허브 대학 목표 설정,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어 R(실천)전략의 경우 취업준비생 면접시스템, 성공취업 면접복장 무료대여 등 재학생의 실전 취업 향상을 위한 취업기반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AI면접 체험을 통한 취업 준비도 가능해 취업역량강화 기여와 국직비용 부담 완화 등 효과를 내고 있다. O(글로벌)전략을 통해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 대학의 공공성, 사회적 책임성 강조,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필요성 증대 등의 기대효과를 내고 있다. 끝으로 +전략은 대학 핵심역량과 학과 핵심역량 도출, 진단도구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 직무중심 전공교육의 활성화를 비롯해 대학과 학과의 핵심역량 평가로 나온 교육 성과관리, 창의적 인재양성 등의 효과를 도출해내고 있다.   

■창의 혁신 참사람 인재양성 기반 취업제일 대학 = 순천제일대는 사회수요맞춤형 교육에 수월성이 있는 1년 2학기, 1년 5학기(Term제)를 병용하는 ‘Hybrid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13년~2018년까지 교육부 ‘학사제도개선 우수전문대학’으로 지정받는 성과를 냈다. 또한 ‘Hybrid 교육과정’으로 중소기업기술사관, 중소기업계약학과, 전라남도취업패키지 등의 사업을 운영해 산업수요맞춤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인사말] ​​​​성동제 순천제일대 총장 “참사람 인재 양성…미래 100년를 향해 질주”

인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new normal) 세계에서 생존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맞이하고 있다. 교육부 역시 ‘포스트 코로나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혁신과제’를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행하고 있다. 순천제일대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사업)사업, 전남 취업패키지사업(제철·화학 현장전문 인력양성사업단, 웰니스 사업단), 후진학선도전문대학사업(Ⅲ유형),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2021년도 대학진로탐색학점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창의·혁신의 참사람 인재양성의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또한 우리 대학 혁신지원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기반 원격수업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은 그린뉴딜시대, 창의·혁신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전략 기반의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태블릿 PC 지급을 통한 교육환경 디지털 기반 고도화를 이룩하고, 하이브리드+ 교육과정 양방향 원격수업 등 디지털 시대를 이끄는 ‘참사람 인재 양성’을 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난도 교수팀의 ‘트렌드 코리아 2021’에서는 카우보이 히어로(COWBOY HERO)를 키워드로 정했다. 소를 길들이는 카우보이처럼 시의적절한 전략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실을 직시하되 희망을 잃지 말자는 뜻도 있다.  

우리 대학의 40여년 역사가 증명하듯이 늘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위기를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만들어왔다. 항상 새로운 시대에 맞는 맞춤식 교육혁신으로 순천제일대는 성공적인 학생을 배출하기 위해 질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