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학과 구현을 위한 학사구조 개편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주관 대학
창의융합교육 ‘맞춤식 플립 러닝’ 적용
학업성취도 높이는 ‘기초교양교육센터’
교육부 선정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

남서울대는 학과 신설과 학과명 변경 등 학과구조 개편을 진행한다.(사진=남서울대 제공)
남서울대는 학과 신설과 학과명 변경 등 학과구조 개편을 진행한다.(사진=남서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박종민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융합 실무형 섬기는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혁신 대학’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학생중심의 교육체계를 수립해 학사구조를 개편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를 신설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출 수 있도록 정보통신공학과를 ‘지능정보통신공학과’로 산업경영공학과는 ‘빅데이터경영공학과’로 공간정보공학과는 ‘드론공간정보공학과’로 국제유통학과는 ‘유통마케팅학과’로 각각 학과 명칭을 변경했다.

남서울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미래인재 양성 사업인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은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이 연계해 남서울대 안에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센터’를 설치하고 3년간 국비 35억 원, 도비 35억 원 총 7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목표는 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겪는 소프트웨어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다.

남서울대는 15개 시군의 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방문교육 △소프트웨어 체험 캠프 운영 △소프트웨어 체험관 운영 등을 통해 연간 3000여 명씩 3년 동안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역량 또는 강의경력을 보유한 지역 내의 △미취업 청년 △대학생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등을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강사로 육성한다. 3년 동안 연간 100명씩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남서울대는 가상증강현실센터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를 신설했다.(사진=남서울대 제공)
남서울대는 가상증강현실센터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를 신설했다.(사진=남서울대 제공)

■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 학과 = 새로 생긴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는 남서울대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가상증강현실센터를 기반으로 △IT와 가상증강현실 기술 △실감영상디자인 △산업과 교육 콘텐츠 개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능정보통신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학과의 목표는 데이터의 생성과 수집부터 저장과 분석, 가치창출에 이르기까지 정보가 생산되고 적용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남서울대는 정보통신공학 분야에서 교수의 연구역량과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빅데이터경영공학과’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경영 전반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요소인 생산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적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학과에 들어온 학생은 저학년에서 △통계와 빅데이터 분석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분석의 기초역량을 갖춘다. 고학년에서는 △생산관리 △품질관리 △CAD △데이터마이닝 △시뮬레이션 등 경영실무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남서울대는 드론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드론공간정보공학과'를 운영한다.(사진=남서울대 제공)
남서울대는 드론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드론공간정보공학과'를 운영한다.(사진=남서울대 제공)

‘드론공간정보공학과’는 드론과 공간정보를 중심으로 하는 드론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드론운용 및 맵핑 △드론 공간정보분석 △드론 측량실습 △위성영상활용 △스마트시티GIS △자율주행과 교통 △위성측위시스템(GPS) 등을 주요 교육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학과 재학생은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체나 국가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공간정보의 살아있는 현장 업무를 살펴볼 수 있다. 남서울대는 국내 최고의 실습기자재와 실습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를 충실히 익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재학생은 전공 관련 학습활동 동아리에 들어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심화학습을 수행할 수도 있다. 졸업생은 △지적직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드론 및 공간정보 관련 기업체 등에 취업하고 있다. 실제로 남서울대는 지적직공무원으로 12명, 한국국토정보공사로 23명의 졸업생을 진출시켰다.

국내 최초의 유통학과로 설립된 ‘유통마케팅학과’는 창의적이고 소통 능력이 있는 글로벌 유통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학과 재학생은 △유통 △물류 △마케팅 관련 이론 △실무 역량 등을 습득하고 있다. 학과는 유통관련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구성해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유통기업의 해외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국제유통 지역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 플립 러닝과 기초 교양교육 활성화 = 남서울대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교육과정에서도 창의융합교육과 학생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변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에 ‘뒤바뀐 수업’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맞춤식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을 적용해 시행하고 있다.

플립 러닝에 참여한 학생은 사전에 제작된 이러닝 수업을 먼저 학습하고 면대면 수업에서 과제를 연습하거나 문제풀이를 진행한다. 주 1회 시행되는 강의실 수업에서는 학습한 내용을 질문하고 그룹 토의를 하는 등 심층적인 내용을 다룬다. 플립 러닝은 학생의 참여도를 높이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자기주도적 학습과 학습자의 창의성을 구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남서울대는 교양교육의 중요성이 절실해졌다고 판단해 ‘기초교양교육센터’를 설치했다. 남서울대는 기초교양 강화가 자기주도적 학습의 실현과 학업 성취도의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내다보고 있다. 기초교양교육센터는 학생의 기초 교양교육 강화와 기초 학습역량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 = 남서울대는 교육부에서 인정한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으로서 전 세계 26개국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인 재학생이 참여하는 △멘토링 △버디 △취업 △어학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내 글로컬 캠퍼스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글로벌 프로그램으로는 남서울대의 학위와 외국 유명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복수학위 프로그램’가 있다. 남서울대는 프로그램의 대상으로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등 6개 국가에 있는 7개 학교와 협정을 맺었다. 남서울대는 모든 학과에서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해당학과의 전공과 연계해 운영되는 ‘글로벌 전공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장학금을 지급받으며 지도교수의 인솔 하에 외국에서 △현장실무체험 △문화체험 △어학연수 등을 할 수 있다.

남서울대는 미국 텍사스A&M대학교와 ‘거주민 자격부여 장학프로그램(Global Scholarship)’을 체결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미국 현지민 기준의 등록금으로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남서울대 물리치료학과에서는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과대학(AUT) 물리치료학과의 학위를 획득할 수 있는 복수학위 제도를 마련했다. 해당 학위를 받으면 영연방 물리치료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남서울대 국제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IBDP(고등학교) 교사양성과정’ 인증 대학원이 됐다. 국내 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전세계 5000여개의 IB 학교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NCS기반의 지역인재 양성 = 올해에는 혁신도시법이 개정되면서 충청도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이 의무화됐다. 충청지역 학교 졸업자는 지역할당제 내에서 지역의 공공기관과 공기업에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다.

남서울대는 NCS역량개발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특별반을 새롭게 도입해 지역인재 채용에 대비하고 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필수 지침서가 된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채용에 있어 평가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 맞춤형 진로 취업 서비스 = 남서울대는 취업률 100%를 목표로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4년 과정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N+ Career Job’을 운영한다. ‘N+ Career Job’은 △1대 1 맞춤형 진로, 취업 상담(컨설턴트, 지도교수) △학습 설계(교과목) △역량 개발(비교과, 자격증, 일, 경험) △자기 탐색(진로 인식, 취업 인식, 자기 특성 검사) △정보 제공 등 5가지 영역의 주요 활동을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남서울대는 △NCS 공공기관 인턴 준비반 △NCS 공공기관 취업 준비반 △대기업반 △일본 기업 및 일본계 기업 취업 준비반 등으로 나뉘는 ‘N+ 핵심 인재 취업 특별반’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진로·취업 캠프 △글로벌 현장학습 △Job아라! Festival!!!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든든한 장학금 제도 = 남서울대는 수시모집 학과별 최초합격자 상위 20%를 장학 1, 2, 3유형으로 균등 배분해 장학금과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수시 전체수석에게는 2년간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주고 학과별 교과 우수자에게는 한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남서울대는 2020년 총 장학금액 363억원을 △성적장학금 △대학생활지원금 △희망사다리장학금 등으로 지원했다. 전체 재학생 중 86%가 혜택을 봤으며 평균적으로 장학금을 받은 학생 1인당 389만원을 지원 받았다.

‘N+ 마일리지 장학 제도’는 △직무 역량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다양한 능력을 자발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고안한 장학 제도이다. △학점 △어학시험 △자격증 뿐 아니라 취업 경력 개발 프로그램 참가 실적 등을 기준으로 매년 70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총 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이성철 입학홍보처장 “학생부 교과에서 진로선택 과목 인정, 이수단위 폐지”

이성철 입학홍보처장(사진=남서울대 제공)
이성철 입학홍보처장(사진=남서울대 제공)

이번 수시모집의 주요사항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시모집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전체 모집정원의 85%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진로선택 과목을 학생부 교과성적에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다. 진로선택 과목을 반영할 때는 △A는 1.5등급(95점) △B는 3.5등급(75점) △C는 5.5등급(55점)으로 성취도에 따른 변환된 점수를 반영하기 때문에 중위권 학생에게 유리하다. 올해부터는 학생부 교과성적에서 이수단위가 폐지되고 과목별 석차등급만 반영된다.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단,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의 경우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중 상위 3개 영역의 합이 12등급 이내에 들어와야 지원할 수 있다. 탐구는 2과목의 평균 등급을 반영한다.

교차지원과 복수지원도 자유롭다. 특히 실기위주전형에서는 실기고사 일자가 다른 경우에도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남서울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학과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입학정원도 전년도에 비해 대폭 조정됐다.

각 전형은 어떻게 진행되나?

수시모집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교과+면접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간소화됐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만 반영해 평가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90%와 비교과성적 10%를 반영한다. 단, 특별전형은 교과성적만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는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다문화다자녀전형 등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에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의 비교과영역을 평가해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다. 학생부에 나타난 능력과 특기사항 등을 고려해 학생의 잠재적 특성을 평가하고 자기소개서 평가에서는 대학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찾는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 점수 40%와 면접고사 점수 60%로 최종 선발한다. 

교과+면접전형은 교과성적 70%와 면접고사 점수 30%를 반영한다. 면접을 통해 부족한 교과성적을 보완할 수 있는 전형으로 일반학생전형에 비해 합격성적이 낮다.

실기위주전형은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이 다르다. △시각정보디자인학과 △유리세라믹디자인학과 △영상예술디자인학과 △실용음악학과 등 예능계열은 실기 80%와 교과성적 20%로 실기고사의 비중이 높다. △스포츠비즈니스학과 △스포츠건강관리학과 등 체능계열은 실기 60%와 교과성적 40%를 반영한다.

지원 전략을 조언한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다양한 경험과 잠재력을 가진 수험생이라면 누구라도 자신 있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이다.

1단계 서류 평가에서는 자기소개서와 비교과영역에서 △인성 △리더십 △전공적합성 능력을 평가한다. 인성에서는 △출결과 봉사시간의 적절성 △봉사의 지속성 △봉사의 동기와 내용을 평가한다. 리더십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중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에서 얻은 능력을 평가한다. 전공적합성에서는 지원전공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평가한다.

교과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므로 지원 학과의 전공계열에 대한 잠재적 특성을 지닌 학생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전자공학과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물리나 수학 등 공학계열 과목에 관심을 갖고 탐구한 사례를 평가 받는다.

2단계 면접평가에서도 △인성(성실성, 헌신, 배려, 나눔) △리더십(솔선수범, 선행, 자기주도) △전공적합성(재능, 열정)을 평가한다.

교과+면접전형은 면접을 통해 일부 부족한 교과성적을 극복할 수 있는 전형이다. 면접에서 평가하는 내용은 학생부종합전형과 동일하다. 교과+면접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중복 지원하는 경우 같은 유형의 면접을 2번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므로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교과+면접전형의 면접은 비대면 녹화영상 면접을 진행한다. 수험생은 사전에 녹화영상 시스템에 접속해 면접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코로나19 상황이지만 가정에서 안전하게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교복착용이 금지되며 단정한 사복차림으로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면접에서 묻는 출제문제는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서울대는 4월에 인성과 리더십 영역에 대한 면접문제를 각각 5문제씩 공개했다. 전공적합성 영역은 지난해 출제된 기출문제를 참고하면 된다.

남서울대의 모집전형은 △교과성적 △실기고사 △면접고사 등 다양한 전형요소로 이뤄져있다. 전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대학이 제공하는 △입학설명회 △모의면접 △자기소개서특강 △실기고사 문제은행 △면접고사 문제은행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참고할 수 있다.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성적분석 솔루션을 활용한다면 합격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 입학 홈페이지 : www.namseoul.net
■ 입학 상담 및 문의 : 041-580-2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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