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에 거주 중인 만 39세 이하 학자금대출 청년 장기연체자에게 총 4000만원 지원
어려운 환경 속 지역 청년들의 장기 연체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신용회복의 마중물 역할 기대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충청남도에 거주 중인 만 39세 이하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로,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돼 신용회복이 절실히 필요한 청년이다. 선정될 경우 충남인재육성재단은 채무 금액의 일부를 지원하고, 한국장학재단은 최대 20년간 나눠 갚을 수 있는 분할상환제도와 신용도판단정보(연체정보)를 해제하는 신용회복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에 관한 신청 기간과 세부 운영 기준 등은 8월 중 충남인재육성재단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된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들의 신용 회복을 위해 관심 가져주신 충남인재육성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이 충남 지역 청년들의 장기 연체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신용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4년간 청년 연체자들을 위해 민관기관들과 협력해 총 42억여 원을 지원해왔다. 올해도 협약기관을 늘리며 더 넓은 대상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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