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라는 역사적 전환기를 맞이해 한국이 성취한 길을 평가하고 글로벌 차원에서 정치사회적 과제들을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가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에서 개최된다.
고려대는 한국정치학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고려대 SK미래관에서 2021 한국정치세계학술대회 (The World Congress for Korean Politics and Society 2021)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위기에의 도전: 역사적 전환기에 한국의 길(Challenging the Crisis: A Korean Way in the Historical Transformation)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정치학회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한국국제교류재단, SK, 한국연구재단 등이 공동주최로 참여한다. 학술회의의 첫째 날인 18일에는 김남국 한국정치학회 회장의 개회사, 정진택 고려대 총장의 환영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 이인영 통일부장관과 염재호 SK 이사회 의장의 기조연설이 예정됐다.
3일간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총 11개 세션, 118개의 패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세션과 패널 별로 국내뿐 아니라 미주, 유럽, 아시아의 해외 학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정치학회 김남국 회장은 “코로나19 위기는 기존 인간의 삶의 방식에 대한 총체적인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자연과 공존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삶의 양식을 찾아야 하고 효율적인 방역과 개인의 사생활 보호 사이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이 성취한 길을 평가하고 글로벌 차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치사회적 과제들을 점검하고자 한다”라고 이번 학술대회의 개최 목적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