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SOS장학생 2차 신청을 8월 17일부터 9월 3일 18시까지 18일간 실시한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저소득층 우수 중·고생을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장학재단은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학업중단 위기의 중·고생을 선발해 10개월간 장학금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SOS장학금을 별도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긴급복지지원법 제2조 또는 이에 준하는 긴급위기 상황이 발생해 학업지속이 어렵게 된 중2~고3 재학생이며, 서류심사와 심층평가를 거쳐 100명 내외의 SOS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SOS장학금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위기상황 기준은 △주소득자 사망·구금 등으로 인한 소득상실 △본인·가족구성원의 중증질병 및 부상 △가족구성원으로부터의 방임·학대 △가정폭력·성폭력 등으로 인한 가정생활 곤란 △거주지 화재·재해 등으로 인한 생활 곤란 △주·부소득자의 휴·폐업·화재로 인한 영업 곤란 △주·부소득자의 실직으로 인한 소득 상실 등이다.

SOS장학금은 대상학생의 소속학교 담당교사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마감일에는 시스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SOS장학금 지원에 대한 상세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상담센터를 활용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