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후기 졸업식 일정에 맞춰 마인크래프트 서버 오픈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메타캠퍼스 구현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일정이 취소됨에 따라 ‘메타버스 캠퍼스’를 준비하고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한다.
동의대는 대학혁신사업단의 특성화 사업을 통해 올 4월부터 ‘메타캠퍼스 구현 및 언택트기반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마인크래프트 기반 가상캠퍼스는 올 12월 완공이 목표다.
동의대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 8시부터 11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마인크래프트 서버를 통해 ‘동의대학교 마인크래프트 크루 1기’ 학생들이 건축 중인 가상캠퍼스를 공개한다. 서버오픈 이벤트로 졸업축하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공개되는 가상캠퍼스는 동의대 대학본관과 중앙도서관, 행복기숙사, 제1효민생활관, 제1인문관, 제2인문관, 상경관, 산학협력관, 국제관, 지천관, 정심정, 효민원, 혜안지, 학군단 등이다. 전체 캠퍼스 대비 40% 정도 구축돼 있으며 마인크래프트 서버를 통해 동시에 100여 명이 접속할 수 있다.
옥승호 로봇·자동화공학전공 교수(스마트IT제조기술특성화센터소장, 인공지능로봇연구소장)는 “학생 중심의 메타캠퍼스를 구현하고 언택트 기반 AR·VR 기술 연구와 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 환경과 문화가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소통 및 놀이 공간을 구축하고 있다”며 “서버에 접속해 졸업하는 친구나 선배들을 만나고 축하하고 사진을 찍고 양궁 게임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조영은 기자
cyecmu@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