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강원대 대학일자리센터 방문
[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년 대학일자리 센터 사업의 예산을 대폭 늘리고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3일 안 장관은 강원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들과 청년들을 만났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취업여건이 열악한 강원지역 청년 등 구직자에 대한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지난 2015년 10월 도입돼 대학과 노동시장을 연계해주는 ‘청년 특화 원스톱 고용서비스’ 역할을 해 왔다. 대학생들은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학일자리센터도 코로나19의 확산을 피해갈 수 없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면 서비스가 어려워지자 온라인 상담, 인공지능(AI) 면접 등의 비대면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해 지속적인 진로취업서비스를 대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강원대의 경우는 2017년부터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참여했다. 강원대는 코로나19로 기업 채용이 급감하자 강원도 우수기업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매칭하는 ‘KNU 굿 잡 50 캠페인’을 실시하고 직무역량 함양을 위해 전·현직자의 온택트 특강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 상황에서도 재학생과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했다.
안 장관은 “대학 재학시기부터 진로취업지도를 강화하고 일경험과 훈련 등을 연결해주는 대학일자리센터가 필요하다는 청년의 요구 등이 있었다. 이에 따라 2022년 사업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대학일자리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제도를 개선해 청년고용지원의 핵심 인프라로서 대학일자리센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대도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노동부도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청년고용지원 프로그램’ 등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각종 정책을 대학과 협업을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