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댄스·먹방 등 장르 무제한…‘청춘의 끼’ 발산 무대

호남대가 비대면 랜선축제 ‘도전 호대킹’을 개최한다. (사진=호남대 제공)
호남대가 비대면 랜선축제 ‘도전 호대킹’을 개최한다. (사진=호남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2학기 개강과 함께 비대면 랜선축제 ‘도전 호대킹’을 개최, 유튜브 채널 ‘호호티비’에서 학생들이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청춘 페스티벌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대학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면학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호남대 대학혁신사업단과 총학생회가 주최하고 통합뉴스센터가 주관한다.

‘도전! 호대킹’은 호남대 학생, 대학원생, 교직원, 동문, 학부모 등 호남대 가족 누구나가 참여 할 수 있으며 노래, 댄스, 개그, 스포츠, 먹방 등 장르에 제한이 없다.

참여 방법은 자신이 잘하는 장기나 넘치는 끼를 3분 내외의 영상 파일(mp4, mov)로 만들어 신청서와 함께 호남대 통합뉴스센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영상은 예선 심사를 거쳐 한 회에 5명(팀)이 ‘호호티비’를 통해 주 장원전을 펼치게 된다. 주 장원은 유튜브 시청자 투표와 댓글을 합산한 점수로 뽑는다. 참가자 전원에게 모두 5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세븐스타(7Star) 포인트(장학금)가 주어지며, 주 장원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12월에는 연말결선 왕중왕전이 치러지며 입상자에게는 총장상과 함께 아이패드 Air4, 에어팟 Max 등 푸짐한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도전! 호대킹’ 첫 방송은 다음달 3일 12시 30분부터 호남대 유튜브 체널 ‘호호티비’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중간·기말고사 기간을 제외하고 2학기 중 매주 금요일 격주간 방송된다.

송창수 대학혁신사업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에게 2년째 축제를 열어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호남대 가족 모두가 잠재된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코로나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주고 싶어 ‘도전! 호대킹’을 준비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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