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분야에 ‘과’ 신설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 진행
5년간 평균 취업률 80.1%
해외취업 2년 연속 전국 1위
장학금 지급 범위 확대

영진전문대가 2022학년도에 계열학과를 대폭 개편한다.(사진=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가 2022학년도에 계열학과를 대폭 개편한다.(사진=영진전문대)

[한국대학신문 박종민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2022학년도에 계열학과를 대폭 개편한다. 계열 중심의 모집단위에서 계열 내 ‘과’를 신설한다.

최재영 총장은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신산업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할 관련 분야 ‘과’를 대폭 신설했다. 대학 모든 구성원이 성심을 다해서 ‘최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4차 산업혁명 분야 과 신설 = 2022학년도에 신설되는 과는 빅데이터, 미래자동차, 반도체,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분야 등 신기술 분야를 다룬다. 4차 산업혁명에 맞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게 영진전문대의 방침이다. 

컴퓨터정보계열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의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AI·빅데이터응용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한다. 기업 맞춤형 시스템 엔지니어와 게임 콘텐츠 개발자, 게임 운영자를 키우기 위해 정보보안·게임콘텐츠과도 신설한다.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신설과로는 AI융합기계계열 내에 미래자동차설계과를 신설한다.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AI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 기술을 습득한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전자정보계열에서는 미래자동차전자과를 신설한다. 해당 학과에서는 △차량제어모듈 △스마트 센서 △자율주행용 사물인터넷 △차량용 임베디드시스템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교육한다.

AI로봇자동화과(AI융합기계계열)는 AI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자동화설비 분야의 핵심 기술을 갖춘 자동화 전문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과에서는 △자동화장비 설계 △제어 프로그래밍 △제조설비 유지보수 등 첨단기술 실무능력을 교육한다.

자동화시스템과(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는 자동화 장비의 최상위 제어기인 △PLC와 시퀀스 △산업용 로봇과 HMI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화 장비 설계·제작·설치 △시운전 핵심기술 등을 교육한다.

4차 산업혁명 신산업에 적용될 차세대 반도체, 첨단 신소재 분야 인재를 양성할 반도체계열을 신설한다. 전기자동차용 반도체ㆍ전장(전자장비)을 비롯해 LED 등의 광소자, 솔라셀과 디스플레이(LCD, OLED), 신소재 등의 제조 공정기술 분야와 해당 산업의 장비운용 및 기술 분야 인력을 양성하며 반도체디스플레이과, 반도체시스템과, IT화공소재과를 편성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인다.

■ 외식·만화·뷰티 신설, 건축·부사관 개편 = 사회실무 분야를 학습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만화애니메이션과 △펫케어과 △조리제과제빵과 △뷰티융합과도 신설한다.

만화애니메이션과는 문화콘텐츠 인력(Contents Creator) 양성을 목표로 한다. 웹툰, 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 게임 분야 산업체와 협력해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전문가를 양성한다. 1인 작가와 1인 창업자도 육성한다.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은 건축공학과와 인테리어디자인과로 학과를 분리해 전문성 있는 교육에 나선다.부사관계열은 국방군사계열로 확대 개편해 △항공정비부사관과 △전투부사관과 △응급구조의무부사관과로 세분화된다.

■ 취업률 견인하는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 = 영진전문대는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특성화를 진행해 2021년 교육부 공시를 포함해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이 80.1%를 기록했다. 졸업자 3천 명 이상을 배출하는 대형 전문대 가운데 80%대 취업률은 영진전문대가 유일하다. 취업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교육부 핵심 사업인 ‘마이스터대 시범운영사업’과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기업 취업률도 높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에 225명,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계열사 336명, SK계열사 252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152명이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취업 부문에서는 국내 전문대학 중에서 5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4년제 대학 포함 시에도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성과를 냈다. 2019년 졸업자 해외취업은 185명에 달한다. 최근 5년간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에미레이츠항공, 호주 노보텔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 등에 603명이 입사했다.

■ 신입생 장학금 혜택 확대 = 영진전문대는 신입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학금 지급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새로운 장학금 제도를 만들었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에게는 수업료의 50%를 감면하며 추가 합격자에게는 100만원을 감면한다. 입도선매전형 합격자 전원에게는 전체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연계교육협약전형 합격자 전원에게는 입학 당해학기 수업료를 무료로 한다.

만학도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직업교육전형으로 입학한 경우에는 입학당해학기 50%, 나머지 학기 3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생직업교육과정은 주중 야간 또는 주말 전일제로 진행되며 온라인, 오프라인 병행 수업이 이루어진다.

대학자체전형으로 지원한 만 35세 이상 합격자 전원에게는 전체 학기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모든 신입생은 성적과는 관계없이 소득분위에 따라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Ⅰ·Ⅱ유형 장학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이대섭 입학지원처장, “전체 모집인원의 96.3% 수시모집에서 선발”

이대섭 입학지원처장(사진=영진전문대)
이대섭 입학지원처장(사진=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는 2022학년도 정원 내 모집정원 2519명 중 96.3% 2425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고교과전형 864명 △특성화고교과전형 522명 △면접전형 504명 △입도선매전형 28명 △연계교육협약전형 199명 △평생직업교육전형 130명 △대학자체전형 178명이다.

정원 외 모집은 △농어촌전형 62명 △기초생활수급자전형 74명 △만학도·재직자전형 101명이다. 대학졸업자전형은 유아교육과 1명, 간호학과 27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계열·학과에서는 모집 인원에 제한 없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반영 방법은 고등학교 전 학년 전 과목 성적을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1학기 40%의 비율로 반영한다. 일반고 위탁직업(예술) 교육과정 이수자와 공업계 2+1이수자는 저학년 50%, 고학년 50%의 비율로 반영한다. 모든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는 반영하지 않는다.

지원자가 학과와 전공 선택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갖도록 전형료 1회 납부로 최대 2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 후 전공 부적응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입학 후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다시 선택할 수 있도록 전과 제도 비율을 20%로 확대해서 시행하고 있다.

■ 입학 홈페이지 : ipsi.yju.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 053-940-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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