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 박물관이 7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지하의 대형강입자충돌기(LHC; Large Hadron Collider)에 설치된 입자검출기를 방문하는 가상(VR) 투어를 진행한다.

2016년 한양대 물리학과에서 진행한 CMS 가상 투어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물리학 전공학생은 물론 우주탄생의 비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할 수 있다. 7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름이 27㎞에 달하는 대형강입자충돌기에는 총 4개의 입자검출기가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힉스 입자를 발견한 CMS 입자검출기와 빅뱅 초기 우주의 상태를 연구하는 ALICE 입자검출기의 주요시설을 소개하고 실험과정 등을 살펴본다.

한국 CMS실험팀 대표 양운기 서울대 교수와 한국 ALICE실험팀 대표 윤진희 인하대 교수가 각각의 실험을 소개하고 유럽 CERN에서 연구 중인 김태정 한양대 교수가 직접 현장에서 CMS 주요시설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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