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협약

농촌 SNU공헌단이 성남시 소재 화훼농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글로벌사회공헌단이 농촌 SNU공헌단을 발족하고 경기도 성남 지역의 일손이 필요한 화훼농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서울대 구성원의 사회공헌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달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촌 SNU공헌단’을 새롭게 발족했다.

화훼농가 봉사활동은 발족 후 첫 활동으로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 직원 등 서울대 구성원 25명의 농촌 SNU공헌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남사랑농협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분갈이, 비료 살포, 가지치기 등의 활동을 했다. 이날 오승철 농협성남시지부장, 주원식 농협성남농정지원단장 등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농촌 SNU공헌단은 올 11월 초까지 매주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내년 봄철 농번기를 기해 다시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농촌 SNU공헌단의 농촌 봉사활동이 취약농업인을 지원하고 농촌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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