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사구조개편’ 학생 중심 특성화
미래 수요 대응 고등교육 체계 구축
마이크로전공 신설…역량 중심 개편
LMS 구축, 비대면 교육환경 개선 박차
학부생 연구트랙제 운영 연구역량 향상
글로컬 창업생태계 구축 창업교육 선도

디자인씽킹교육으로 문제해결 리더십을 배양하는 ‘미래형 창의인재’를 위한 세미나
디자인씽킹교육으로 문제해결 리더십을 배양하는 ‘미래형 창의인재’를 위한 세미나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는 민족애를 바탕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능동‧혁신‧헌신의 D3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 연구, 산학협력, 조직경영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개교 80주년이 되는 2027년을 앞두고 ‘도전과 창조의 글로벌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단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는 ‘학생 중심의 HUMART University’이다. 학생 중심 교육의 HUMAN과 미래 혁신기술 기반 인프라의 SMART를 결합해 혁신 성장의 토대인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융합연구 △산학협력 △조직경영 등 4대 분야의 혁신사례를 주도해오고 있다. 

■D3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중심 교육 = 단국대는 학생 중심의 교육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변화에 대응한 고등교육 체계구축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법 혁신 △학습자 맞춤형 교육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단국대는 학과 신설과 통폐합 등의 조정을 통한 ‘신학사구조개편’을 완료했다. 미래사회 교육수요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고등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중심 특성화 교육을 통해 대학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기존 학문 중심 교육과정에서 역량 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기 위해 모듈형 커리큘럼과 마이크로전공을 신설했다. 학과 간 경계를 허물고 학생 스스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연계전공 이수를 통한 복합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교양교육도 능동, 혁신, 헌신의 D³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유연한 교과와 비교과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자유교양대학은 교양교육 특성화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역량기반 중핵‧공통 교양 교과목을 개발하고 재학생들의 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비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는 학생 중심의 심리‧정서‧진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0학년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약 6,700명의 재학생들이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교과 교육과정의 품질관리를 위한 CQI 를 정례화해 교수학습방법, 학과 만족도, 교육 과정 개선 등에 대한 체계적 평가와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교수·학습방법 체계에서도 혁신은 지속된다. 교수학습과 관련된 전문적 연구모델과 사회적 변화에 맞서 창의융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수학습법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교수역량 강화(FAME) 프로그램으로 전공별 효과적인 원격강의 설계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집단 지성 학습체계인 DKU학습법 및 동료평가 운영 모델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교수학습 성과 공유와 혁신적 교수법의 확산을 이뤄가고 있다.

단국대는 재학생들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 함양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역량관리시스템 ‘Young熊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Young熊스토리는 재학생들이 입학에서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정보와 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능동‧ 혁신‧헌신의 D³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한다. 대학 내 모든 비교과 프로그램을 Young 熊스토리를 통해 통합관리함으로써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데이터 기반 학생관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재학생 진로 설계와 사회진출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AI 기반, 디지털 스마트캠퍼스 실현 = 단국대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육·연구지원시스템인 ‘Dan.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an.i’ 는 학생과 교수에게 학사·교과· 채용·연구지원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화형 인터페이스 구조를 가진 챗봇으로 학생들의 개인비서 기능을 결합한 맞춤형 교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이 설정한 주제어(Topic)를 분석해 맞춤으로 교과·비교과·채용정보·논문 정보·대외활동 등을 추천하고 취업에 성공한 학과 선배들의 수강 이력부터 대외활동까지 분석해 노하우를 전한다.

단국대는 스마트 단국을 실천하며 혁신 기술이 갖춰진 온‧오프 강의실에서 학생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콘텐츠관리시스템(CMS) 구축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온‧오프라인 양방향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3년간 38개의 강의자동녹화시스템을 구축했고 D-MOOC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환경은 재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을 마련하고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융·복합연구 능력 갖춘 학문후속세대 양성 = 단국대는 학부생의 연구 참여를 유도하고 미래 우수 연구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학부생 연구트랙제(Vertically Intergrated Project, VIP)를 실시하고 있다. 대학 연구역량 향상을 위해 학부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학술적‧이론적 연구지도를 통해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지원, 연구논문 성과 등의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3년간 총 624명의 학부생 연구원을 선발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대학의 연구혁신을 주도하는 미래융합연구원 설립을 통해 연구 기획부터 환류까지 체계적인 관리도 놓치지 않고 있다. 교내 연구 집단 통합 관리를 통해 연구제도와 관리방안을 개선했고 글로벌융합컨퍼런스 개최를 통한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대학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 노력은 지속적 연구기반 강화와 현장경험, 융복합연구 능력을 갖춘 우수한 학문속세대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단국대는 지속가능 청년기업가 육성을 위한 글로컬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단국대 제공)
단국대는 지속가능 청년기업가 육성을 위한 글로컬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단국대 제공)

■ 창업교육 1위, 지속가능 청년기업가 양성 = 단국대는 명실상부한 창업교육(창업강좌 이수, 학생창업률) 1위 대학으로 도약하며 창업교 육의 선도모델을 제시한다. 차별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학생 창업자를 양성하고 있다. 창업의 단계별, 유형별, 수준별 맞춤 지원을 통해 2020 스타트업 스토리텔링 경진대회 금상 수상, 지식재산권 5건 출원 등의 성공 경험을 축적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연매출 13억 원의 학생 창업기업 ‘인디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예비 창업 학생들을 위해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하고 창업의 전반적 사항과 사후 성장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멘토링을 진행 하는 등 예비 창업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더불어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통해 대학과 기업과 상호 협력이 가능한 개방형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NHN, 블리자드, 스마일게이트 등 글로벌 게임 기업과 연계한 해커톤 행사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ICT 기업 및 해외 연구소와 함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사말] 유정석 대학혁신사업단장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 혁신 위해 끊임없이 노력”

유정석 단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유정석 단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단국대는 ‘학생 중심 HUMART University’를 목표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는 미래사회와 마주하며 4차 산업혁명의 위기를 기회와 혁신 성장의 계기로 주목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은 모든 구성원에게 고난과 시련을 주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디지털 교육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단국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도약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중심의 맞춤형 교육은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뛰어넘어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앞으로의 교육은 학생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학생 개인의 필요와 학습 성과를 반영해 다양하게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 ‘도전과 창조의 글로벌 대학’에 담긴 교육철 학을 대학혁신지원사업 전반에 반영했다.

단국대는 학생중심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이를 실행할 다양하고 구체적인 혁신 교육학습 방법을 적용해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육·연구 지원 시스템 구축의 성과는 진가를 발휘하며 미래혁신기술이 갖춰진 교실에서 학생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그 밖에도 학생역량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집단지성 기반의 학습법 및 동료평가 프로그램을 통한 성과공유 확산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 해왔고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단국대는 모든 학생이 교육의 권리를 향유할수 있도록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캠퍼스 완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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