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수요 반영 사회맞춤형학과 구성
공학 특성화 학과(SW·IT·기계) 연계 현장중심형 융복합 실무 인재 양성
기업·학생 만족도, 취업률 등 성과
LINC+연차평가 ‘매우우수’ 달성

연암공대 전경.
연암공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안승권) LINC+사업단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024’와 연계한 사회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분야 사회맞춤형 New Collar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LInC+α 사업 전개방향’ 과 ‘CQI-S 사업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산업체-대학간 밀착된 Partnership 기반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LInC+α 사업 전개방향은 △ LG+α_동반 성장 △Industry+α_미래 신산업 △Cooperation+α_산학밀착 등 총 3가지를 말한다. CQI-S 사업 추진전략은 △Curriculum_산학일체형 교육체계 운영 효율화 △Quality_사회맞춤형 교육품질 성과 고도화 △ Infrastructure_사회맞춤형 교육 인프라 선진화 △Sustainability_산학협력 운영체계 지속가능성 확보 등 총 4가지다. 

연암공대는 교육부의 LINC+육성사업 정책목표와 산업체 니즈를 반영한 사회맞춤형 교육모델 확립과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개발률(30%) △협약산업체 취업률(75%) △참여학생 만족도(85점) △협약산업체 만족도(85점)를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배경으로 사회맞춤형 Best Practice 확립을 통해 대학의 발전과 LINC+육성사업의 정책목표 달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암공대 LINC+만의 차별성·특성화 = 연암공대 LINC+사업단의 특징은 사회맞춤형 비전인 ‘스마트팩토리 분야 사회맞춤형 New Collar 인재 양성’에서 알 수 있듯이 △맞춤형 △신산업 △융복합으로 요악된다. 첫 번째는 맞춤형이다. 사회와 산업수요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대학의 틀성과 규모를 반영한 최적회된 사회맞춤형학과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다음으로 신산업은 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 분야 중심의 사업 운영이다. 스마트팩토리와 연계한 SW·IT·기계·기술융합 분야로 협약반을 구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신산업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어 신산업 분야 간 융복합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공학계열 특성화 5개 학과가 융합학과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협약산업체 구성도 LG계열사와 유망 중견·강소 기업과의 공동(융합)구성을 통해 동반 성장을 모색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LInC+α전개 방향 기반, 5개 협약반 운영 = 연암공대 LINC+사업단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사회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 비전 달성을 위해 LInC+α전개 방향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관련 산업분야와 공학계열 특성화 학과(SW·IT·기계)와 연계한 5개의 융복합 협약반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팩토리SW반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운영반 △생산기반기술반 △화공·전자 융합반 △화공·기계 융합(해외)반 등이다. 

특히 생산기반기술반은 경남지역의 새로운 주력산업인 스마트팩토리 기계·부품생산 분야 수요를 기반으로 개설된 반으로 LG전자 H&A사업본부와 신성델타테크, 이엠텍 등 창원에 소재한 기업에서 요구하는 생산자동화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현장문제해결Ⅰ,Ⅱ’ 교과목, 자격증 과정(생산자동화산업기사), 현업실무자 특강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과·비교과를 현장미러형 실습실(생산자동화실습실 등)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협약산업체(85.6점)와 참여학생(90.6점)의 높은 만족도와 연계취업률 140%(약정인원 10명, 협약산업체 취업자 14명) 달성이라는 성과를 창출했다. 

화공·기계 융합(해외)반의 경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신산업분야 중 에너지산업 분야인 전지(battery)사업을 리드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법인의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 분야의 설비 유지·보수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개설된 협약반이다.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해외취업연계형 현장실습학기제(2학기)를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외 근무 현지적응력 향상을 위해 전지이론기초과 산업안전, 생산관리·품질관리 등 교과 과정은 물론 어학교육과 선배와의 대화, 현장견학 등 비교과 과정 운영을 통해 사전교육을 더욱 강화했다. 협약산업체 니즈를 적극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2020년 연계취업률 100%와 협약산업체 만족도 100%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법인과 신규 채용약정 협약을 체결해 해외 취업을 확대했다. 이 협약반은 대학의 대표 우수사례 협약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암공대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사회맞춤형 New Collar 인재양성을 비전으로 내걸었다.
연암공대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사회맞춤형 New Collar 인재양성을 비전으로 내걸었다.

■Partnership 기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 연암공대 LINC+사업단은 대학-협약기업간 사회맞춤형 Partnership을 기반으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LG계열사와 중견·강소 기업 총 19개사가 협약기업으로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산학협력 활동을 통한 참여기업 Pool 확보를 바탕으로 ‘Mapping & Filtering’ 과정을 통해 사업 부합성과 건실성, 우수성을 검증해 채용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업 전체가 매출액은 100억 이상이며 중소기업의 경우 이노비즈와 벤처기업 인증 등 우수한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협약기업은 학생 공동 선발부터 교육과정 개발, 교과·비교과 운영, 채용 연계, 성과 확산까지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고 지속적인 협약기업 니즈 반영을 통해 사회맞춤형 교육품질을 관리·개선하고 있다.

협약산업체의 요구직무를 바탕으로 △CPS △광통신네트워크 △스마트공장자동화응용 △화공장치실무 △리튬이차전지개론 등 사회맞춤형 교육과정(교과목)을 협약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현업실무자 특강 △현장문제해결 프로젝트 △현장견학 △취업·인성 특강 △현업실무자 특강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LINC+사업단에서 주관하는 4차 산업 커리어맵·신기술 특강과 경진대회(가상공장 구축 경진대회 등), UCC공모전도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배경에는 협약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협약반 간담회, LINC+사업단 리버스 멘토링 등을 통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LINC+육성사업 주요 성과 = 연암공대는 현장중심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협약산업체의 요구사항과 산업환경 변화를 반영한 △스마트팩토리 미러형실습실 △통신 네트워크 실습실 △생산자동화실습실 △화공융합 실습실 등 현장미러형 실습실을 구축하고 기자재를 도입함으로써 현장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사회맞춤형 교과 외에도 참여학생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과정과 현업실무자 특강,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사회맞춤형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현장미러형 실습실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맞춤형학과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LINC+ Smart-AL (Active Learning) 강의실을 새롭게 구축해 비대면 강의와 혁신적 교수법 운영을 위한 교육환경 기반을 마련했다.

■LINC+육성사업 주요 성과 = 연암공대 LINC+사업은 대학의 Best Practice이며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주문식 교육과 산학밀착형 교육과정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접목시킨 대학의 차별화된 LInC+α 사업 전개방향을 통해 사회맞춤형학과로의 안정적인 전환을 이뤘다. 2019년 시작해 사업 3년차에 접어들며 참여학생과 취업률, 학생 만족도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공유·확산함으로써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LG에서 설립·지원하는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와 Best Practice 발굴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를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개발률(60.7%) △협약산업체 취업률(79.3%) △참여학생 만족도(81.9점) △협약산업체 만족도 (84.7점)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에 따라 사회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 목표를 달성했다. 참여학생, 협약산업체, 약정인원도 매년 증가하고 있고 약정인원은 2019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협약산업체-대학간 밀착된 Partnership을 기반으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을 대폭 확대했고 이를 통해 협약산업체 취업률은 지난해 대비 17%p 상승, 참여학생 만족도는 지난해 대비 8.2점 상승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2021년 LINC+사업(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팩토리SW반 협약산업체 현업실무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과 연계한 과제 수행으로 전문대LINC+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사업단협의회가 주관한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2년(2019~2020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에는 IT기업인 ㈜맨텍이 주관하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등에서 후원하는 ‘제3회 오픈 인프라 개발 경진대회’ 자유주제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교육 성과를 냈다.

■맞춤형 교육과정 확산으로 학생 취업난, 기업 구직난 해소 목표 = LINC+육성사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는 것이다. 연암공대는 특히 신산업 분야 맞춤형 융복합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사회·산업(기업)과 학생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고 이를 통한 대학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는데 LINC+사업의 가치를 두고 있다. 또한 LINC+육성사업을 통한 맞춤형 교육모델과 우수성과를 대내외 공유·확산하는 것이 연암공대를 비롯한 LINC+육성사업 참여 대학들의 역할이자 임무다. 

연암공대 LINC+사업단은 우수성과를 지속·강화하기 위해 산업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업수요 분석을 통해 대학·학과와의 연계성이 검증된 AI 등 신산업 분야의 사회맞춤형 수요를 집중 발굴하고 교육과정의 융복합 강화를 통한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학의 사회맞춤형 Best Practice와 우수성과를 대내외에 지속 공유·확산하는 노력도 강화할 것이다.

안승권 연암공대 총장.
안승권 연암공대 총장.

[인사말] 안승권 연암공대 총장 “LINC+ 연차평가 최고등급 ‘매우우수’ 달성… 교육 우수성 입증 ”

“연암공대는 LG연암학원이 설립하고 지원하는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이다. LG의 지원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뉴칼라 인재 양성에 교육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문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순발력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 대학은 공학관련 다양한 지식을 한자리에서 익힐 수 있는 트랙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LG 계열사를 포함한 국내·외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LINC+사회맞춤형 협약반(5개반)을 운영하고 있고 특히 경남지역 주력산업인 스마트팩토리 기계부품·생산 분야와 연계한 생산기반기술반과 해외 취업에 특회된 화공·기계 융합(해외)반은 지난해 기준 연계취업률 100% 초과 달성을 하는 등 전문대학의 대표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우리 대학은 올해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2021 국민공감캠페인 일자리창출지원 부문)과 LINC+ 연차평가 최고등급인 ‘매우우수’를 달성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종합평가에서는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학생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앞으로 연암공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갈 뉴칼라 인재를 육성하고 AI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중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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