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는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대표 고등직업교육 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특성화된 직업교육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은 대학과 협약기업이 산학일체형 채용연계 교육과정을 구축해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9개 협약반이 참여하고 있는 대림대 LINC+사업은 5년간 사회맞춤형 교육모델·학사제도 정립, 교육지원 체계 확립, 목표기업과 연계한 브랜드 산학협력 모델 구축 등 LINC+사업의 우수한 성과와 지속적인 확산, 자립화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대림대 인재양성 목표는 ACE(Active, Creative, Ethical)로 대림대 사회맞춤형 교육 모델 또한 ACE(Anchor Company Education)로 정의된다. 대림대 LINC+사업 협약반 교육과정의 설계·운영은 앵커기업이 주도하고 대학은 이를 보조, 지원하도록 역할을 분담했다. 대림대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은 수요자인 협약기업의 요구 직무와 대상자인 협약 학생의 취업 목표를 반영하는 양방향의 수요를 토대로 설계되고 운영한다. 사회맞춤형 교과목은 협약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교수와 협약기업 산업체 인사가 이론과 실무를 함께 교육하는 산학협력강의도 병행으로 운영하고 있다. 취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산업체 보유 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현장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매년 높은 취업률과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 온택트(Ontact) 시대! 대림이 발맞춰 가다 = 대림대는 올해 온택트(Ontact) 시대에 맞춰 다양한 LINC+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했다. 대표적으로 LINC+사업 브랜드 프로그램인 D-PUP(Daelim Pick-Up Program)은 유튜브 실시간 중계, 발표 영상 녹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돼 학생과 산업체인사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D-PUP은 학생들이 교육과정의 성과물을 발표하고 협약기업이 이를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 기업에서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양방향(Two-Way) 취업 매칭 프로그램이다. 다수의 기업에 선택된 학생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취업할 기업을 선택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취업 미스 매칭을 최소화한다. 기업과 학생의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교육과 취업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대림대 LINC+사업단은 비대면 콘텐츠 개발과 운영 방식의 다양화로 코로나19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자신감 Up! 취업 능력 Up! Motive up Program = 대림대 LINC+사업단은 신규 프로그램인 Motive up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 교육과정이나 캡스톤디자인, Value up prac(직무 특강), PBL과 같은 비정규 프로그램과 더불어 개인별 이력서·프로필 사진 촬영 지원, 프레젠테이션 특강, 비즈니스 매너 특강 등 학생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내용의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협약 학생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무 관련 능력도 맞춤형 인재 양성에 매우 중요한 과제이지만 학생들의 개인별 인성 관리, 실무 스킬, 차별화된 취업 경쟁력도 LINC+사업의 중요한 필수 과제로 인식하고 매년 신규 프로그램 개발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 비대면 교육 품질 고도화, 질 높은 맞춤형 교육 = 대림대 LINC+사업단은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질 높은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도부터 현장실무교재를 개발했다. 현장실무교재는 정규교과목의 보조 교재 역할로 학생들의 이해력 증진을 위해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됐다. 지금까지 15개 교과목, 61개의 영상을 제작했으며 매년 협약학생과 협약기업에게 높은 만족도와 교육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 실무능력 쑥쑥! 창의력 쑥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공간 구축 = LINC+사업에 참여하는 9개 협약반은 협약기업 보유 장비와 일체화된 현장 Mirror형 기자재를 계획해 구입하고 VR 건설안전체험 실습실, 반도체 yellow room, 녹음실습실 등 실제 업무 환경과 동일한 현장 Mirror형 실습실을 구축해 참여 학생들의 현장 직무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아이디어 설계, 제작을 위한 공용 실습 공간인 ACE Factory도 LINC+사업을 통해 구축됐다. ACE Factory는 학생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시설을 개선하고 기계기구를 도입해왔다. 창의적 작품 제작 공간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창의 융합 활동을 촉진하고 있다. 매년 1~2학년과 협약반의 정규 수업을 배정해 LINC+사업의 확산과 활용률을 높이고 있으며 교내 스마트 스테이션, 에이스 스테이션, 아이디어박스 등 자율형 학습공간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창의적 직무 능력의 향상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대림대 LINC+사업단은 ‘지식기반산업의 맞춤형 수요를 기반으로 한 기업주도 직무완성형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 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특성화된 전문 직업 인재 양성의 사명을 완수하고 있다.

[인사말] 황운광 총장 “지식기반산업 기반 기업주도형 산학협력 교육 체계 구축”

“대림대가 LINC+사업 수행을 잘 마무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LINC+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사업에 열심히 참여해 성장한 학생, 사업 진행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교수,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협약기업 관계자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학은 2009년 산학협력 중심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 LINC사업, 2017년부터 LINC+사업(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을 수행해 대학의 산학협력 체계를 개선해 왔습니다. 특히 산업의 수요를 반영하고 공동으로 교육하는 산학협력 교육과 이룩한 성과를 지역 사회에 공유하는 협력 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대림대는 ‘지식기반산업의 맞춤형 수요를 기반으로 한 기업주도 직무완성형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사회맞춤형 협약반을 운영해 왔습니다. 1단계에는 6개 협약반(건축현장엔지니어양성반, 반도체 장비반, 기계설비현장관리반, 방송시스템엔지니어반, IT융합응용소프트웨어반, IoT통합실무반)으로 출발해 현재는 3개 협약반(BIM건축설계양성반, DevOps엔지니어양성반, 인테리어VR전문가양성반)이 추가돼 9개 협약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INC+사업의 마지막 해인 올해는 기술지도,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확대하여 협약기업과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우리 대학 LINC+사업의 특징과 강점은 ACE 교육모델과 양방향 취업매칭 체계 구축에 있습니다. ACE(Anchor Company Education) 교육모델은 진출직무 분야 우량기업(Anchor Company)이 주도하는 교육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현장직무기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학생 공동선발·교육 등을 추진하고 협약을 통해 취업을 연계하는 독창적인 사회맞춤형 교육모델입니다. 사회맞춤형 교육의 대학 내 확산을 유도해 현재는 특성화 집중 육성 학부 체제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양방향 취업매칭 체계 구축은 우리 대학이 자랑하는 전략적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기업이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해당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양방향(Two- Way) 취업매칭 프로그램 ‘D-PUP’입니다.

우리 대림대는 지난 5년간의 LINC+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맞춤형 협약반의 자립화 방안을 실행해나가고 있습니다. 협약반으로 운영됐던 반도체장비반을 별도학과인 반도체과로 신설해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다른 사회 맞춤형 학과도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해 정규 교육과정으로 개설, 운영할 방침입니다. 또한 올해부터 참여하는 마이스터대(전문기술석사) 시범운영 사업과 연계해 사회맞춤형 교육을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 양성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오늘날의 대학 교육환경은 학령인구의 가파른 감소와 극심한 외부환경의 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대림대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고등직업교육 체제 확립과 대학의 중장기적인 발전역량을 확보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능동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전문학사, 학사학위 전공심화, 전문기술석사과정을 보유한 종합직업교육전문기관으로 발전하고자 합니다.

미래사회와 지역 발전을 선도할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가장 가고 싶은 대림대, 기업에게는 졸업생을 기꺼이 채용하고 싶은 대림대, 동문들과 교직원에게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림대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