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 산학협력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희망리턴패키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김기수, 장태관 수료생이 교육기관 부문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배우자가 창업한 실버컴에서 창업 역량을 쌓아온 김기수 씨는 2020년 재창업패키지 과정에서 3D프린팅 실무를 익히고 사업화 코칭을 통해 3D프린팅과 드론을 접목한 청소년 체험학습 콘텐츠 개발 업종으로 ‘3D온’을 창업했다. 소상공인 3차 업종전환 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재 3D프린팅을 활용한 청소년 체험학습 플랫폼 앱 시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해양테크 대표 장태관 씨는 지역 산업단지 부평우림라이온즈에 재창업 공간을 마련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정책자금과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한대 산학협력단은 2018년부터 희망리턴패키지(재창업패키지)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년간 ‘3D프린터 유지보수 전문점 창업 과정’, ‘드론 판매수리점 창업 과정’, ‘스마트 스토어 입점형 창업 과정’ 등을 운영했다. 2018년 장려상 1명, 2019년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2020년 대상 1명, 입상 1명 등 3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다.

황규대 산학협력단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역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기다”라면서 “소상공인의 온라인 사업,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대학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