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약 2주간 ‘제6회 학교 재난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 교원, 일반인 등이 학교시설 재난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교육시설법’ 제정 목적 및 필요성에 대한 의미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학교 재난안전과 교육시설법을 주제로 총 3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품을 접수한다. 학교 재난안전 분야는 자연재해 및 인적재난에 따른 교육연구시설 피해와 재난에 대비하는 행동요령을 반영한 포스터 및 사진을 디자인하고, 교육시설법 분야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교육시설법)’의 제정 목적과 필요성에 대한 의미가 담긴 오행시를 제작하여 출품하면 된다.

초등생, 중‧고등학생, 일반(대학생·교직원·학부모) 개인으로 참가하고, 1‧2차 전문가 심사 및 표절‧저작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에는 교육부장관상(3명), 안전원 이사장상(47명), 단체상(3교)과 부상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이기봉 안전원 이사장직무대행은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를 조성하고, 내실 있는 법‧제도 운용을 위해서는 학교시설 사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공모전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장(場)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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