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장애인-비장애인의 문화축제 ‘2021 장애인미디어축제’를 1일부터 2일까지 진행했다.
동서대 LINC+사업단,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등이 주관한 장애인미디어축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튜브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시·청각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막과 수어, 장면해설 등이 제공됐다.
축제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 토크쇼를 시작으로 배리어프리 뮤지컬 콘서트, 독립영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배리어프리 뮤지컬 콘서트(연출 오세준 교수) ‘Love is…’에서는 디바 홍지민, 성기윤, 양승엽을 비롯한 뮤지컬 스타들과 동서대 뮤지컬과 학생들이 ‘드림걸즈’, ‘맘마미아’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배리어프리 독립영화 ‘지도에 없는’, ‘느린걸음, ‘but,벗’, ‘열,셋‘ 등 4편은 동서대 LINC+사업 지역사회혁신 메가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송충섭 영화과 교수와 학생들이 제작했다. 각 작품은 배리어프리 각색 작업을 거쳐 축제 기간에 상영됐다.
김형우 동서대 지역협업센터장은 “장애인미디어축제는 부산 배리어프리존 확대 운영, 장애인 문화·예술 선도 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성과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대학-지역 간 협업의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며 “사회구성원 누구나 일상의 영역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배리어프리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