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일정 그대로·수시 합격자발표 마감 이틀 연기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수능 생명과학Ⅱ 정답결정 취소소송 선고기일이 결정되면서 선교결과에 따른 대입일정도 변경됐다. 정시모집 일정은 변경이 없지만 수시 합격자 발표는 이틀 미뤄진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Ⅱ 20번 문제 정답결정 취소소송에 대한 선고기일이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으로 결정됨에 따라 선고결과에 따른 성적제공 일정과 이후 대입일정을 안내했다.
생명과학Ⅱ 응시자는 17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으로 성적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 선고가 17일 오후 1시 30분에 이뤄지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선고결과를 토대로 생명과학Ⅱ를 응시한 6515명에게 당일 오후 8시부터 평가원의 수능 성적증명서 온라인 발급시스템을 통해 성적을 제공한다.
대학 역시 평가원 시스템을 통해 생명과학Ⅱ 응시자의 성적을 확인해 수시전형에 활용할 수 있다.
정시전형 일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협의해 수험생과 대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수시전형 합격자발표 마감일은 당초 오는 16일에서 18일로 순연한다. 이에 따라 수시 합격자 등록, 미등록 충원기간, 충원 등록 마감일은 각각 하루씩 미뤄진다. 대교협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내 대입 일정을 수정해 대학에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대교협 및 관련 대학들과 긴밀히 협의해 대입전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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