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수·직원 등 교류,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공동 연구 위해 협력키로

영남대가 한국뉴욕주립대학교(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Korea)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영남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한국뉴욕주립대학교(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Korea)가 양 대학 간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과 두 대학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20일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두 대학은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교수, 연구원 및 교직원 교류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 연구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대학은 교육·연구 분야에서의 학문적 발전은 물론 교수·직원·학생 등 인적자원의 역량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의 토대를 다지게 됐다.

민 총장은 “글로벌 교육·연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양 대학이 협약을 체결하게 돼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뉴욕주립대가 국제적 감각을 갖춘 미래 지향적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대학의 우수한 교육·연구 자산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각 대학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국내에 처음으로 개교한 미국 대학교로 스토니브룩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Stony Brook)와 뉴욕주립패션공과대학교(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한국 캠퍼스다. 미국 뉴욕의 캠퍼스와 동일한 교육을 제공하며 모든 수업 과정은 미국에서 파견된 교수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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