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mRNA 백신 개발ㆍ사업 인프라 구축 등 바이오 연구 분야 발전 기여 공로 인정

남재환 교수
남재환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남재환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의생명과학과 교수가 ‘2021 바이오 분야 발전 유공자 포상식’에서 국내 mRNA 백신 개발 등 뛰어난 학술연구 성과로 바이오 연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식에서 남 교수는 △국립보건연구원 전문 위원 활동을 통한 mRNA 백신 관련 국가 자문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위원회 위원 활동을 통한 국가 백신 개발 로드맵 작성 △국내 회사 자체 개발 백신 유효성 검증을 통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여 등 국내 백신 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남 교수는 국내 최초로 mRNA 백신을 연구해 2020년에 메르스 코로나 백신을 자체 개발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위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 사업단 이사 △과기부·식약처·질병청 감염병 위원회 위원 및 백신자문단 위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남 교수는 “지금까지의 모든 성과는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바이러스면역학 연구실 학생들과 박사님들 도움으로 이룬 모두의 업적이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국내 백신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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